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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도넛 클럽, 선물하기 좋은 디저트

살림

by 건강해씨 2023. 11. 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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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사 디저트 맛집을 탐방해 보았습니다.
미사역 시계탑이 있는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캘리포니아 도넛 클럽입니다. 체인점인데 전국에 지점이 몇 안 되는 곳이라고 하네요.


매장은 아담합니다. 안쪽에는 도넛을 생산하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도넛 클럽은 당일 생산한 도넛만을 판매합니다. 게다가 매장에서 직접 만드니 가장 맛있는 상태의 도넛을 먹을 수 있습니다.


작은 테이블도 몇 개 있네요. 대부분의 손님이 포장 손님이라 많은 테이블이 필요하진 않겠어요.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합니다. 주문하기 전에 진열대에 준비되어 있는 도넛을 먼저 살펴볼게요.


사진은 전부 못 찍었지만 도넛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캘리포니아 도넛 클럽은 글레이즈드 도넛과 크림 도넛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음료 메뉴도 있네요.



도넛을 네 개 이상 구매하면 박스 포장을 해줍니다. 톡톡 튀는 핑크 색상과 하늘색의 조합이 시선을 끄네요. 일러스트도 귀엽습니다.


캘리포니아 도넛 클럽에서 인기가 좋은 도넛 네 종류를 담아왔습니다. 왼쪽부터 바질토마토, 딸기우유크림, 크림브륄레, 얼그레이글레이즈드입니다. 끈적한 시즈닝이 듬뿍 입혀진 도넛이라 각각 포장되어 있어 좋네요. 손에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도넛에 토마토가 푹 바질, 4500원

바질과 토마토가 알알이 박힌 크림치즈가 도넛 사이에 발라져 있어요.

크림브륄레 크림 도넛 , 4000원

설탕 코팅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바닐라빈이 박힌 크림이 듬뿍 들어 있어요.

얼그레이 글레이즈드, 2800원

얼그레이로 만든 시럽으로 겉을 감싸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얼그레이 글레이즈드 도넛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도넛에 기공이 많아 촉촉하고 폭신해 도넛이 솜사탕처럼 녹습니다. 구수한 얼그레이 향에 달콤한 맛이 나는 것이 좋았어요.


크림 브륄레 도넛과 딸기 우유 크림 도넛은 안에 크림이 아주 빵빵하게 채워져 있어요. 동물성 크림이라 풍미가 좋았어요. 크림 좋아하는 분들에겐 최고의 도넛일 것 같아요. 크림 브륄레는 설탕 코팅 덕에 탕후루를 먹는 것처럼 바삭한 식감이 독특했어요. 다만 둘 다 제입맛엔 너무 달았어요.


바질토마토 도넛은 샌드위치나 베이글에 가깝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완전히 디저트였어요. 꾸덕한 크림덕에 다른 도넛에 비해 덜 달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디저트는 디저트였어요.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 캘리포니아 도넛 클럽 방문해 보세요. 부드럽고 촉촉한 빵에 색다르게 달콤한 시즈닝이 어우러져 한 입만 먹어도 기분 전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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