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으로 여행을 다녀온 지인이 기념품을 사다 주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춘천의 명물로 떠오른 감자빵이다.
토실토실한 감자를 그대로 구현한 감자 모양의 빵과 감자 박스가 인상적이다.
감자를 먹고 있는 감자 캐릭터가 정말 귀엽다. 이 브랜드 감자밭의 창업자가 삼십 대 초반의 여성이라 그 세대가 열광하는 아기자기한 감성이 잘 묻어있다.
포장을 벗기니 예쁘게 생긴 감자다. 국산 감자가 27%나 들어서 있어서 꽤 묵직하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살짝 돌려보니 감자향이 폴폴 난다.
맛은 단연코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겉은 진득한 떡도 아니고 푹신한 빵도 아니다. 무거운 속을 단단히 감싸주고 모양을 유지하려 하다 보니 이런 식감으로 탄생한 듯하다.
춘천에는 감자밭 카페가 크게 있다고 한다. 한번 가보고 싶어 진다.
감자 함유량이 높아 냉동 보관을 해야 한다. 아이들 간식으로 우유 한잔과 주면 딱 좋다.
쿠팡에 찾아보니 감자빵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 브랜드가 원조이다. 한번 경험해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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