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전골 맛집으로 알려진
하남에 있는 ‘만두집’입니다.
하남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인 분들도 정말 많이 찾는 곳인데요.
저는 집이 근처라 만두집에서 만두전골을
자주 포장해 갑니다.
미사점은 미사대로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차장도 아주 넉넉하고요.
방송 출연도 많이 한 집이에요.
이곳은 주차장 쪽 출입구입니다.
매장에서 식사해 본 적은 없는데
만두집은 어느 시간에 가도 항상 붐비는 것 같습니다.
이날도 12시가 되기도 전에 이미 만석이었어요.
만두집의 메뉴판입니다.
만두전골 1인분이 9천 원인데요.
미리 스포 하자면 양이 많습니다.
포장은 2인분부터 가능합니다.
포장하는 손님이 워낙 많아서
카운터옆에 있는 냉장고 두대에
미리 포장해 둔 만두전골로 꽉 차 있습니다.
기다림 없이 바로 살 수 있으니 좋습니다.
만두집에서 2인분을 포장해 할머니댁에 왔습니다.
만두 2인분 기준으로
왕만두 8알
전골 야채
육수 1.8L 두 병
칼국수 면
고춧가루
이렇게 들어있어요.
만두전골 먹는 법이 적힌 설명서도 들어있으니
처음이라면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테이블에서 전골냄비에 끓여 먹으면 좋겠지만
저는 부엌에서 그냥 한 번에 끓입니다.
냄비에 야채를 전부 쏟아 줍니다.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부추, 미나리, 당근, 애호박
두부, 소고기가 들어있어요.
만두전골 2인분은
큰 냄비가 가득 찰 정도의 양이에요.
이제 육수를 붓고 끓입니다.
처음에는 반 병정도 넣습니다.
끓일수록 채수가 나와서 국물 양이 늘거든요.
끓어오르면 이제 만두를 넣는데요.
처음부터 넣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냄비 자리가 없으니 야채의 반은 건져내고
넣습니다.
어르신들은 간을 세게 해서 드시니
남은 육수도 전부 부어줍니다.
만두랑 칼국수는 넣기 전에 꼭 흐르는 물에
전분을 씻어주세요.!
먹느라 바빠서 완성된 사진을 깜빡했는데
야채는 담백하고 만두는 간간해서 조합이 좋아요.
맵지도 않아서 어린이들도 잘 먹습니다.
남은 육수 한 병은 냉장고에 보관해 두다
다른 요리에 쓰면 됩니다.
양을 넉넉하게 줘서 좋아요.
호불호 없이
모든 식구가 좋아하는 만두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