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보 발령시 행동요령

목차

1. 태풍특보의 종류 : 주의보와 경보의 차이는?

2. 태풍경보 발령 시 행동 요령

• 예보시
• 특보 중
• 태풍 이후

 

 

얼마 전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와 한반도 남쪽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태풍 난마돌이 북상 중입니다. 늦은 여름은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태풍에 미리 대비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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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풍 특보의 종류

기상청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특별한 보도를 합니다. 이를 태풍 특보라고 하는데요. 태풍 특보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태풍 주의보와 태풍 경보입니다.

태풍 주의보와 태풍경보는 특보를 발령할 수 있는 '기준'이 다른데, 경보가 주의보보다 기준이 높습니다. 따라서 태풍 경보가 나면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지난 9월 5일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진행 중인 14호 태풍 난마돌은 아직까지 주의보 아래인 '관심'단계에 있습니다. 

태풍 주의보

• 태풍으로 인해 강풍, 풍랑, 호우 현상 등이 주의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태풍 경보

• 태풍으로 인해 풍속이 17m/s 이상 일 때
• 강우량이 100mm 이상 예상될 때

 

2. 태풍경보 발령 시 행동 요령

(1) 태풍이 예보된 경우

태풍의 영향이 미치기 전이므로 대비할 시간이 있습니다. 지역 방송에 귀 기울이며 재난 정보를 이웃들과 공유해야 합니다.

위험지역에 있다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즉시 대피합니다.

• 산간, 계곡, 하천, 방파제, 붕괴될 우려가 있는 오래된 건물, 산사태 지역, 상습 침수지역, 지하 공간

주택, 차량, 시설물을 점검합니다

•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들은 단단히 고정합니다. 
• 배수로와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합니다.
• 물에 잠길 수 있는 곳은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예방하고,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이동시킵니다.

비상용품을 넣은 배낭을 준비합니다.

• 정전에 대비해 양초나 랜턴을 준비합니다.
• 상수도가 끊길 경우를 대비해 욕조에 물을 받아둡니다.

위험지역에 있다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즉시 대피합니다.

• 산간, 계곡, 하천, 방파제, 붕괴될 우려가 있는 오래된 건물, 산사태 지역, 상습 침수지역, 지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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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풍 특보 중인 상황

태풍이 시작된 경우 인명 피해를 막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 시기에는 시설물을 점검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 튼튼한 건물, 대피소로 즉시 대피합니다.
• 출입문과 창문은 틈이 생기지 않게 막습니다.
• 유리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 절대 외출하지 않습니다.
• 침수된 지역이나 침수될 가능성이 있는 곳은 접근하지 않습니다.

 

(3) 태풍 이후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2차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서나 소방서에 신고합니다.
• 파손된 건물, 도로, 시설물에는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침수된 지역은 오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침수된 주택은 가스 누출, 전기 누출, 붕괴 위험 등의 안전 점검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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