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해씨입니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러스트 밤 B+ 후기를 들고 왔어요.
저는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10년째 사용 중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인지도가 올라간 것 같은데
10년 전에도 '유럽 약국 화장품'으로 유명했던 제품이에요.!
제가 올리브영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그때도 이 제품 찾는 손님들이 많았거든요.
아무튼 저는 여드름도 잘 나고 알레르기도 잘 나는
민감한 수분 부족 지성피부인데요.
아무리 기름부자라고 해도 보습은 필수잖아요.?
특히 속은 건조해서 보습 채우기가 정말 힘든데
이건 저의 문제성 피부에도 잘 맞는 몇 안 되는 크림이에요.
속보습도 채워주고
여드름이나 요철도 진정되고
모공도 막지 않으면서 겉 피부는 싹 감싸주는 크림이에요.
요즘 같은 가을, 겨울에는 없으면 불안해요.ㅋㅋ
이번에 리뉴얼되었다고 하는데
더 촉촉하게 발린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그전 버전도 만족했어서 차이를 잘 못 느끼겠어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유럽 약국 화장품 3 대장 재생크림을 모두 사용해 봤는데요.
아벤느, 라로슈포제, 유리아쥬
이 중에서 라로슈포제가 가장 발림성이 좋았거든요.
그런데 더 촉촉하고 부드러워졌다고 그러네요.
아무튼 라로슈포제 시카플러스트 밤 B5+ 10년 차로서
사용법에 대해 나름 팁을 드리려고요.
재생크림으로 알려져서 피부과 시술하고 많이 찾는데요.
평소에도 기초 스킨케어로 편하게 바를 수 있는 제품이에요.
그런데 양 조절을 잘하셔야 해요.
많이 바른다고 효과가 더 좋아지는 건 아니고
흡수가 안되어서 모공이 막힐 수 있거든요.
간혹 이 제품 쓰고 좁쌀 여드름 난다고 하는 분들 있는데
과하게 사용해서 모공 막힌 게 분명해요.
저도 그랬거든요. ㅎㅎ
보통 토너 - 세럼 - 크림 이렇게 바르실 텐데
제형이 꾸덕해질수록 흡수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각 화장품을 바르는 사이에 충분한 시간을 둬야 해요.
토너 바르고 일분 뒤에 세럼 바르고
세럼 바르고 오분 뒤에 크림 바르고 이런 식으로 요.
- tip1 -
좁쌀 여드름이 난다 > 양 줄이기
하얗게 밀린다 > 전 단계에 바른 화장품 흡수 잘 시키기
그리고 이 크림을 활용하는 법 소개할게요.
먼저 피부가 뒤집어져서 따갑고, 붉어지고 난리가 난 때에는
세안하고 나서 다른 화장품 바르지 말고 이 제품만 바르세요.
순하게 진정시키는 루틴이에요.
그리고 피부가 건강한 분들은 기능성 세럼 사용하실 텐데
레티놀, 순수비타민C처럼 기능성 화장품은
꽤 자극적이잖아요?
그런 고기능 세럼을 바르고 난 후에
이 크림 바르고 자면 다음날 꿀피부예요.
특히 저는 중요한 약속이 있기 전날 밤에는
"레티놀 + 시카플러스트 밤"으로 관리해요.
물론 세럼 흡수가 되도록 5분 기다린 후에 크림 발라야 해요.
안 그럼 때처럼 밀려요!
- tip2 -
피부가 뒤집어졌을 때 - 기초는 생략하고 이 크림만 바르기
꿀피부 루틴 - 고기능 세럼과 함께 사용
이 크림이 약간 유분기가 있어서 얼굴에 기름이 많이 나오는 분들은 아침에 사용하기 불편하실 수 있어요.
저도 한여름에는 잘 바르지 않아요.
ㅋㅋ
대신 몸에는 언제든 발라도 좋더라고요.
여행 갈 때 저는 부피 큰 바디로션 챙기지 않고
시카플러스트 밤 하나 들고 가서
얼굴이랑 몸에 다 발라요.
팔 다리가 건조해서 각질 많이 생기는데
이거 바르면 부들부들해요.
예전엔 비싸게 느껴져서 몸에 바르는 건 상상도 못했는데
요즘엔 비싼 것 같지도 않더라고요.
워낙 요즘 화장품이 50ml에 몇만원해서 그런가..
직구로 사면 더 싸기도 하고요.
아무튼 여기까지 10년차 사용 후기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tip3 -
바디로션으로도 추천
https://healthtracker.tistory.com/81
https://healthtracker.tistory.com/144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