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중앙초등학교 앞 주택단지에 있는 미사 친목계입니다.
초등학교 근처라 이 동네는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주로 거주하는데 이 식당도 가족단위 손님이 주로 오는 듯합니다.
매장도 넓고 가게 앞에 주차도 할 수 있습니다.
기본 차림입니다.
숯불 닭갈비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은 절임류의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 먹고 요청하면 더 주십니다.
미사 친목계의 메뉴판입니다.
작년 겨울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 검색해 보니 현재는 숯불닭갈비가 1000원씩 오른 것으로 나오네요.
모래집이나 닭발 등은 변동이 없습니다.
식재료에 비해 그나마 저렴했던 외식 물가마저 마구 오르고 있네요.
주문을 하면 숯불을 넣어주십니다.
닭갈비는 초벌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늘 간장구이를 시킵니다. 은은한 단 맛에 숯불 향이 스며들어 맛있습니다. 닭도 신선합니다. 옆 테이블의 어린아이들도 잘 먹더라고요.
1인분에 350g인데 먹다 보면 양이 적게 느껴집니다.
모래집과 무뼈닭발도 시켰습니다. 닭발은 매콤한데 구우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통통하게 살고 많고 오도독 씹히는 식감도 좋아서 계속 손이 갑니다. 친목계 가시면 닭발 추천합니다.
모래집도 저에겐 조금 질겼지만 괜찮았습니다. 친목계는 전체적으로 양념맛이 튀지 않아서 좋습니다. 보다시피 재료도 신선하고 잡내도 전혀 없습니다.
사진으론 남기지 못했는데 된장찌개와 막국수도 추천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맛있는 맛입니다.
- 깔끔한 맛
- 신선한 재료
- 매장 쾌적하고 청결함
- 서비스 친절함
- 양은 조금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