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만들 때에는 여러 가지 향을 내는 원료를 조합해서 만들어요. 이렇게 향기의 주성분이 되는 원료를 ‘에센셜 오일’이라고 부르는데요. 에센셜 오일의 농도에 따라 향수를 분류할 수 있어요. 오드뚜왈렛도 향수의 종류 중 하나예요.
에센셜 오일의 농도는 향의 세기와 향의 지속 시간에 영향을 주는데요. 농도가 높을수록 향은 강해지고 지속시간은 길어지는 특징이 있어요. 이제 향수의 종류를 살펴볼까요?
• 농도 : 20-30%
• 지속 시간 : 8-12시간 이상
퍼퓸은 가장 향이 진해서 아주 작은 양으로도 하루종일 강한 향을 낼 수 있어요. 강한 향기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편지나 선물봉투, 쇼핑백 등 물건에 뿌려서 향기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는 건 어떨까요?
• 농도 : 15-20%
• 지속 시간 : 4-8시간
퍼퓸보다는 가볍지만 여전히 향이 강한 편이고, 지속 시간도 긴 편이에요.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 속에서 돋보이고 싶을 때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또는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있을 때 나만의 기념 향수로도 좋아요. 품격 있는 여성의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한 디올 쟈도르와 잘 어울리는 분이 있나요?
• 농도 : 5-15%
• 지속 시간 : 3-4시간
일상에서 뿌리기에 가장 적당한 향수예요. 선물로 주고받기에 가장 무난한 향수이기도 해요. 그래서 대부분의 브랜드는 다양한 향기를 오드뚜왈렛으로 출시하고 있어요.
디올, 불가리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 제품도 좋지만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흔하지 않은 우아한 향을 가진 펜할리곤스를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농도 : 2-5%
• 지속 시간 : 2-3시간
매우 가벼운 향으로, 신선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향이에요. 남성 향수를 코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만큼, 가볍고 깔끔한 향수라 남성용 선물로 많이들 구입해요.
향이 가벼운 편이라 차 안이나 방안 같은 좁은 장소에서도 방향제 대신 사용하기 좋아요. 특히 조말론의 코롱은 상쾌하고 매력적인 향이어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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