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서더는 조직이나 기관, 국가등을 대표하는 사람을 뜻해요. 즉, 특정한 기업이나 나라를 대표해서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인물을 의미하는 말이에요. 앰버서더를 우리말로는 대사(大使)라고 해요.
예를 들어서, "대한민국에 주재하고 있는 미국 대사는 누구이지?"라고 할 때 '대사'가 곧 '앰버서더'에요. 참고로 2024년 3월 기준으로 대한민국 주재 미국대사는 필립골드버그예요.
우리에게는 브랜드 앰버서더가 더 친숙할 것 같아요. 브랜드 앰버서더는 기업을 대표해서 대중에게 기업을 홍보하거나 소통하는 인물을 가리키는데요. 일명 홍보대사예요.
브랜드 앰버서더는 유명인, 특정 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이 맡게 되는데요. 브랜드 앰버서더는 광고뿐만 아니라 여러 외부 활동에서 브랜드 제품을 착용하여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해요.
앰버서더 하면 떠오르는 것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앰배서더 호텔이에요.('대사'를 의미할 때는 앰버서더가 맞는 포현이에 요.) 앰배서더 호텔은 호텔의 이름일 뿐인데 왜 이렇게 익숙할까요?
앰배서더 호텔은 호텔을 운영하는 기업이에요. 1955년 작은 여관에서 시작해 현재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호텔전문그룹으로 성장했어요. 서울 장충동에 있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을 포함해 전국의 24곳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곳저곳에서 광고를 통해 앰배서더 호텔을 들어 볼 기회가 많았을 거예요.
앰배서더호텔그룹을 설립한 서정호 회장은 직원들이 모두 민간 '대사'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로 호텔 이름을 앰버서도 호텔로 지었다고 해요. 호텔에 '앰배서더'라는 포함되었다면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운영하는 호텔이에요.
2022.09.17 - [상식노트] - 컨시어지 뜻 알고 호텔 200% 이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