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매일 운동을 하고 식사도 조금 더 건강하게 먹으려고 합니다. 올리브유는 건강식이 유행하면서 우리의 밥상에 등장했습니다. 식용유 대신에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가정이 매년 늘고 있습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올리브유 수입액은 전년 대비 37.3% 늘어난 1억 1,765억 달러라고 합니다.
올리브유가 트렌드인 이유는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혈관 건강에 좋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지중해 연안에서는 올리브를 삼시세끼 먹는데, 이곳은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건강한 기름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서 이제는 가까운 마트에서도 품질 좋은 올리브유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올리브유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올리브유는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가열하면 안 된다고 알려져 있어서 요리에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리브유의 효능을 알아보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활용한 간단한 요리를 한가지 소개합니다.
▶내용
- 올리브유의 종류 - 올리브유에도 등급이 있어요.
- 올리브유의 효능 - 지중해 지역 사람들이 장수하는 이유!
- 올리브유 고르는 방법과 보관 방법
- 올리브유 먹는 방법 - 쉽고 간단한 지중해식 요리!
1. 올리브유 종류 : 올리브유에도 등급이 있다.
- (최상)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 (상) 버진 올리브유
- 일반 올리브유 / 튀김용 올리브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올리브유 중에서도 최상급의 올리브유를 뜻해요.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에 따라서 등급을 매기는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이 가장 적게 들어 있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올리브를 따고 24시간 이내에 처음 압착하여 만들어집니다. 인위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향과 색이 진해요. 따라서 가열하지 않고 주로 생으로 이용합니다.
그다음 등급인 버진 올리브유는 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일입니다. 낮은 등급으로는로는 일반 올리브유와 튀김용 올리브유가 있습니다. 이외에 퓨어 올리브유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것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정제된 올리브유를 혼합해서 만듭니다.
2.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효능
- 노화방지
- 콜레스테롤 억제
- 심장질환 예방
- 피부 보호
올리브에는 올러유러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올리브유의 효능에 핵심입니다. 올러유러핀은 항산화 물질이어서 유해 산소를 제거합니다. 유해산소는 노화와 심장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올리브유를 먹으면 노화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올리브 과육에는 불포화 지방산, 비타민E, 철분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은 없애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리브유를 먹으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어서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또한, 올리브유는 항균 능력이 있어 피부 트러블에 바르면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기름이므로 모공을 막을 수 있어 살짝만 발라야 합니다.
3. 고르는 방법
- 선반 안쪽의 것
- 유리병에 담긴 것
- 산도가 낮은 것
- 농장 이름이 있는 것
1. 선반에 진열된 올리브유 중에서 빛이 잘 닿지 않는 안쪽의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보관할 때에도 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2. 플라스틱 병보다 유리병에 담긴 것을 선택합니다. 되도록이면 자외선이 차단되는 짙은 색의 용기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올리브유는 산도가 낮을 수록 품질이 좋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평균 산도는 0.8입니다.
4.. 라벨에 농장 이름이나 제조한 사람의 이름이 있다면 품질이 좋은 올리브유입니다.
4.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먹는 방법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70도가 넘으면 영양 성분이 타고, 트랜스 지방과 발암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열하면 절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일 뿐, 얼마든지 중약불에 요리할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매일 한 스푼씩 먹으면 건강에 이롭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올리브유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나물을 무칠 때 들기름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샐러드 소스를 만들 때에도 쓸 수 있습니다. 올리브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향이 첨가된 올리브유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로슈낭 올리브유를 추천합니다.(사진)
가장 왼쪽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인데 트러플 향이 첨가되어있습니다. 샐러드에 바로 뿌려 먹기에 좋습니다. 나머지 두 개는 바질과 마늘, 마늘과 고추가 들어간 일반 올리브유입니다. 일반 올리브유이므로 파스타나 볶음 요리에도 쓸 수 있습니다. 바질, 마늘, 고추가 들어있어 따로 양념하지 않아도 풍미가 좋습니다.
▶올리브유를 넣은 살사 소스 만들기
- 주요 재료 : 토마토(필수), 양파(필수), 사과(선택),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필수)
- 양념 재료 : 허브 솔트(일반 소금 가능), 레몬즙(식초 가능), 설탕(선택)
- 만드는 법 :
- 토마토, 양파, 사과를 1:1:1로 먹기 좋게 썬다.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넣고 버무린다. 올리브유는 모든 재료가 올리브유로 코팅될 정도면 충분하다.
- 허브솔트와 레몬즙을 한 바퀴 둘러 주고 버무린다. 단 것이 좋다면 설탕을 추가로 넣는다.
일반적인 살사 소스는 재료를 작게 깍둑 썰어 만드는데, 그렇게 할 경우 젓가락으로 먹기에는 불편해요. 그래서 저는 얇게 채 썰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살사 소스는 반찬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 생선 어디에나 잘 어울려요. 또한, 토스트에 올려 먹거나 또띠아에 싸서 먹기도 좋습니다.
포스팅에 사용된 올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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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와 혈관 건강에 좋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으로 섭취할 때 가장 효과적이니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