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에도 혼잡. 메가박스 이용객이라면 4층 지상주차장이 가장 편리하나 자리 선택이 중요하다.
일요일 오전 9시 40분쯤 지하주차장은 이미 열려 있었다. 그런데 들어가려는 차량들로 주변 도로가 꽉 차 있었다. 오전 시간임에도 정체가 심했다.
주차장 진입을 위한 줄에 끼어들면 사진 촬영 후 신고하는 분위기라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직진 신호를 받아 자연스럽게 진입하는 경우는 문제 되지 않는다.
지상주차장 4층은 메가박스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조조 관람 시 가장 편리하다. 단, 아무 곳에나 주차하면 안 되고 메가박스 입구 근처까지 이동해야 동선이 짧다. 그렇지 않으면 꽤 걸어야 한다. 메가박스 입구 근처에 전기차 전용 구역이 과하게 많아 텅 비어 있어도 이용하지 못하는 점은 아쉬웠다.
조조 시간대 인력 배치가 부족해 대기 시간 발생. 모바일 오더는 비활성화 상태였다.
주차하면서 미리 모바일 오더로 팝콘을 주문하려 했으나 ‘판매 중이 아닌 상품’으로 표시되었다. 현장에 가보니 매장은 한산했다.
문제는 인력 운영이었다. 직원 한 명만 주문을 받고 있었고, 음식 준비 인력은 보이지 않았다. 슬쩍 보니 주문은 다섯 건가량 밀려 있었다.
영화는 9시 55분 상영이었고 광고 10분을 감안하면 10시 5분 본편 시작이었다. 10시쯤 주문했지만 결국 영화 시작 후 10분이 지나서야 상영관에 입장했다.
매점의 전광판은 작동하지 않았고, 직원은 음식을 준비하고 올려놓을 뿐 구두 안내를 하지 않아 손님들이 직접 와서 찾아가야 했다.
10시 5분이 넘어서야 직원 두 명이 추가로 나와 팝콘을 준비했다. 광고 시간 전까지는 최소 2인 이상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리소스 관리가 미흡해 보였다.
팝콘은 오리지널로 주문해 시즈닝바에서 취향대로 뿌려 먹는 것이 낫다. 어니언 시즈닝이 가장 무난하고 맛있었다.

결말을 알고 봐도 감정이 남는 작품. 배우 이미지와 인물 해석이 잘 어울린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해 결말을 알고 보았음에도 몰입도가 높았다. 배우들의 실제 이미지와 우리가 기대하는 역사적 인물의 인상이 자연스럽게 맞아 떨어졌다. 특히 단종 역의 박지훈은 단종의 처연함, 강인함, 순수함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상궁 역의 전미도,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 한명회 역의 살찐 유지태 등 전반적으로 담백한 분위기의 배우들이라 과장되지 않고 여운이 길게 남는다.
다만 장면 전환이 매끄럽지 않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평소에는 편집점을 크게 못 느끼는 편인데, 이 작품에서는 몇몇 장면에서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그러나 이야기의 흐름을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상영이 끝난 뒤 관객들은 대체로 침울한 분위기로 나왔다. 새드엔딩을 알고 봐도 감정이 남는 작품이다. 몇몇 관람객들이 세조의 묘인 광릉의 네이버지도 방문자 리뷰에 악플을
다는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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