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히스타민이란?
2. 히스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
3. 히스타민 함량이 낮은 음식
히스타민은 인체의 면역세포 중 하나인 비만세포에 저장된 화학 물질입니다. 다른 여러 조직에서도 발견되지만 대부분이 비만세포에 존재합니다. 몸 외부에서 알레르기원(항원이라고 부릅니다.)이 유입되면 비만세포가 가지고 있는 항체 수용체에 결합되는데, 이러한 항원-항체 반응의 결과 히스타민이 분비됩니다. 히스타민이 분비되면 기관지를 수축시키고, 모세혈관이 확장되는 등의 알레르기 반응과 염증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반응에 의해 간지러움, 재채기,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잘 나타나는 사람은 히스타민을 분해하는 효소가 정상인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평소에 히스타민이 높은 음식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평소 아래의 음식들을 먹었을 때 알레르기 반응처럼 재채기, 두드러기, 홍조, 두통, 저혈압, 설사, 호흡곤란의 증상이 있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 결과 참치(2,927mg/kg), 고등어(2,467mg/kg), 삼치(2,118mg/kg), 꽁치(1,391mg/kg) 등 주로 등 푸른 어류에서 히스타민 농도가 높았습니다.
소시지(3,572mg/kg), 돼지고기(2,067mg/kg) 등 육류와 가공육류도 히스타민 함량이 높습니다.
육류와 어류에 비하여 야채는 히스타민 함유량이 낮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시금치(1,358mg/kg), 껍질 깐 오렌지(743mg/kg), 땅콩(635mg/kg), 토마토(557mg/kg) 등은 히스타민 함량이 높다고 분류됩니다.
녹차는 카페인 식품 중에서 히스타민 함유량이 가장 높습니다.
유제품 군에서는 발효 음식인 치즈(533mg/kg)가 히스타민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치즈 중에서도 오래 발효되는 치즈 종류가 더 높은 히스타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차렐라, 리코타 치즈처럼 발효 과정이 짧은 치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조림류와 염장된 식품인 젓갈, 화학조미료 등의 식품 첨가물은 히스타민 함량이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495mg/kg), 귤(429mg/kg), 포도(315mg/kg), 딸기(257mg/kg), 파인애플(158mg/kg), 피클(23mg/kg)
달걀(136mg/kg), 우유(38mg/kg) 등은 히스타민 함유량이 비교적 낮습니다. 다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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