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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트

모낭염 원인, 증상, 연고, 치료 (여드름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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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모낭염과 여드름의 차이
  • 모낭염이 생기는 원인
  • 모낭염 증상
  • 모낭염 치료

1. 모낭염과 여드름의 차이

모낭염은 겉으로 보기에는 화농성 여드름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모낭염도 여드름도 모두 염증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발생 원인이 다릅니다. 여드름은 모공에 피지, 먼지, 각질 등이 쌓이고 막혀서 생기는 것입니다. 반면에 모낭염은 모낭(머리카락, 체모 등 털이 자라는 주머니)에서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따라서 여드름은 피지선을 따라 발생하고, 모낭염은 털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모낭염이 생기는 원인

1) 비위생적인 생활 습관

모낭염은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생기는 염증입니다. 그렇다면 어쩌다가 세균에 감염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실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은 모두 청결함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손을 항상 사용합니다. 펜으로 글을 쓰고, 문을 열고, 컴퓨터를 하는 등 하루 종일 손을 사용합니다. 하루 종일 바쁜 손에는 온갖 세균이 붙어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자주 모낭염에 걸리게 됩니다.  코 주변에 모낭염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코를 파는 습관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피 모낭염이 잘 생기는 사람은 머리를 만지거나 긁는 습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 모낭염의 경우는 머리를 감은 후 잘 말리지 않은 경우에도 쉽게 걸리게 됩니다. 세균은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머리를 감은 후 두피까지 꼼꼼하게 말리지 않으면 세균이 쉽게 번식하게 됩니다.

2) 당뇨나 비만

당뇨나 비만이 있는 사람은 모낭염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데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곰팡이나 세균에 의한 염증이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 환자는 땀을 많이 흘리는데 땀으로 축축한 피부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3) 잘못된 면도, 제모

면도나 제모를 하고 난 뒤 상처가 난 부위는 꼭 연고를 바르고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상처를 방치하면 세균이 침임 하기가 쉽습니다. 


3. 모낭염 증상

붉게 부풀어 오르고 고름이 찹니다. 때로는 가렵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손으로 긁거나 고름을 짜게 되면 상태를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다른 부위로 모낭염이 퍼져나가기도 하고 흉터가 남기도 합니다.


4. 모낭염 치료 및 연고

1) 자가 치유 보다는 피부과 가기

모낭염은 습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을 좋아하는 세균에 의한 감염입니다. 청결에 신경을 쓰다 보면 모낭염이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얼굴을 만지는 습관을 쉽게 고치기란 어렵고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모낭염의 의심된다면 곧바로 가까운 피부과를 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2) 항생제 연고

피부과 진료를 받으면 먹는 항생제와 바르는 항생제 연고를 처방받게 됩니다. 만약 피부과 진료를 받지 못한다면 약국에서 항생제 연고를 구입해서 바르면 됩니다. 항생제 연고는 대표적으로 후시딘, 마데카솔, 에스로반이 있습니다. 모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항생제 연고이므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좁은 부위에만 발라야 하고 장기간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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