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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노트

대상포진 초기 증상과 전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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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대상포진이란?
  • 원인
  • 초기증상
  • 전염성

1. 대상포진이란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가 되면 대상포진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특히 엄마, 이모, 고모 등 주변의 중장년층 여성들이 대상포진으로 고생하는 걸 많이 보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입니다. 보통 대상포진이라고 하면 피부에 띠 모양으로 발진이 일어나는 증상을 떠올리게 되는데, 단순히 피부 질환이 아니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신경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대상포진 원인

1) 몸에 숨어 있는 수두 바이러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입니다. 수두는 어린이들이 잘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입니다. 대상포진에 잘 걸리는 사람들은 어렸을 때 수두에 감염된 적이 있을 겁니다. 한번 수두에 걸리면 수두 바이러스는 몸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 몸의 신경 중 어느 곳에 숨어 있게 됩니다. 

 

2) 약해진 면역력

건강할 때에는 몸에 숨어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증상도 통증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수두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대상포진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젊은 층보다는 50대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 특히 대상포진 환자가 많습니다. 


3. 대상포진 초기 증상

1) 신경 통증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며칠 전부터 몸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사람마다 정도는 다르지만 대부분 극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바늘로 마구 찌르는 듯하거나 벌레에 쏘인 듯하거나 열감이 느껴지면서 쓰라리거나 하는 등 다양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신경을 따라 발생합니다.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2) 근육통과 몸살

피부에 발진이 생기기 전에 평소와 다른 피곤함이 느껴지거나 몸살 기운을 느끼기도 합니다.

 

3) 발진과 수포

통증을 느끼고 얼마 뒤면 피부에 발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겨드랑이, 가슴, 배등 몸통에 잘 나타납니다. 하지만 신경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성기에도 생길 수 있는데 피부가 약하고 예민한 곳인 만큼 후유증이 심하게 남을 수 있습니다. 발진과 수포는 곧 물집으로 바뀌고 며칠이 지나면 고름이 차기 시작합니다. 고름이 차면 더욱 고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4. 대상포진 전염성과 치료

대상포진은 전염병은 아니지만 전염이 가능합니다. 공기로 전염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일반적으로는 피부에 잡힌 물집이 터지면서 전염이 됩니다. 대상포진에 걸린 사람과는 피부가 닿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피부 발진이 보인다면 곧바로 피부과나 내과를 찾아가야 합니다.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신경 통증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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