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로 피클 만들어 본 스토리


콜라비 먹을 때마다 생 양배추를 씹을 때 느껴지는 요상한 금속맛(?)이 났는데, 알고보니 "콜라비" 자체가 "순무 양배추"라는 뜻의 독일어란다. 최근에 양배추 피클을 자주 만들어 먹고 있는데 이 콜라비도 피클로 만들면 맛있을 것 같아 시도해 보았다.
콜라비 건강상 효능 6가지
1. 항산화 작용
- 비타민 C가 풍부해 노화 방지에 도움.
- 안토시아닌(보라색 콜라비) 등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 억제.
2. 소화 개선 및 변비 예방
-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
- 위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3. 혈당 조절 및 체중 관리
-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저당지수 식품(GI).
-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어 다이어트에 적합.
4. 심혈관 건강
-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조절.
-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도 도움.
5. 뼈 건강
-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K 등의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뼈 건강 유지에 기여.
6. 항암 작용
- 브로콜리,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로, 설포라판 등의 항암 성분 포함.
콜라비 피클 만들기


1. 세척 후 껍질을 제거한다.
식초를 희석한 미지근한 물에 10분 담가두었다가 손질을 시작한다. 껍질 자체는 연해서 감자칼로 슥슥 잘 도려내진다. 껍질에 가까운 부분은 섬유질이 굵어서 질기니 너무 얇게 벗겨내기보다는 하얀 속살까지 깎아 주는게 좋다.


2.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콜라비를 반으로 자르는 것은 피클 담그기 전 과정중에 가장 힘든 일이다. 속이 어찌나 단단한지 ! 단호박 자르는 것 보다 힘들었다. 모양은 두가지 형태로 잘라 보았다. 얇은 판자모양과 막대기 모양. 어떤 모양이 더 맛있을까? 후기는 마지막에!


3. 깨끗한 유리병에 담는다.
유리로 된 보관 용기에 담는다. 양배추, 오이, 양파 등 다른 채소를 함께 넣어도 된다.


4. 물과 식초를 끓인다.
비율은 2:1을 추천한다. 1:1 은 식초맛이 너무 강했고, 3:1은 채소가 잘 절여지지 않았다. 2:1로 만들고 먹을 때는 찬물에 섞어 먹는 것이 가장 좋았다. 당연히 설탕은 넣지 않는다. 사진 속 양은 물이 600ml 이고 식초가 280ml ~300ml 이다. 식초는 양조식초, 사과식초 등 아무거나 사용해도 괜찮다.
만약 다채로운 맛과 색감, 향을 입히고 싶다면 과일청이나 즙을 한 국자 추가한다. 유자청, 오미자청, 청귤청 등 새콤한 과일청을 추가했을때 독특하고 맛있었다. 오늘은 기본맛으로 만들었다.


5. 물과 식초가 끓어오르면 야채에 붓는다.
물과 식초를 한번에 넣고 팔팔 끓인다. 끓어오르고 나서도 1분 정도 바글바글 끓여서 식초의 쏘는 향과 잡내를 충분히 날려준다. 그리고 뜨거운 상태로 야채에 붓는다.


6. 하루 이상 숙성 시킨다.
열기가 사라지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 숙성 시킨다. 이제 먹을 수 있다.!


7. 맛있게 먹기
한식, 양식, 중식 등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피클이 완성되었다. ! 오늘은 쑥 부침개와 함께 먹었다. 아삭하고 새콤해서 입맛이 마구 당긴다. 막대기 모양보다는 판자 모양이 훨씬 맛있었다. 훨씬 잘 씹히고 동치미 같았다. 오,, 다음엔 콜라비로 동치미를 담가볼까?

콜라비 피클 레시피 요약
1. 콜라비 손질하기
2. 유리병에 담기
3. 물과 식초 끓이기 (비율 2:1 추천)
4. 끓어 오르면 뜨거운 채로 야채에 붓기
5. 하루 숙성 후 먹기
콜라비 피클 주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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