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로코노미 뜻 - 쇼핑할 때 알아두면 좋은 용어

건강해씨 2023. 4. 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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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노미, 새로운 소비 트렌드

로코노미는 '지역'을 의미하는 'local'과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를 합친 신조어입니다. 2022년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에서 2022년 소비 트렌드를 나타내는 키워드로 '로코노미'를 꼽았는데요. 이후로 이 새로운 용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지역이름을 붙인 상품이 늘고 있어요.

로코노미는 소비자가 대기업의 브랜드보다 지역 상품이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소비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현상은 식품,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볼 수 있는데요. 간단한 예를 들어 볼까요?

 

편의점에서 간식을 자주 구매하는 A학생이 마늘빵 과자를 사려고 편의점에 들렀어요. 진열대에 '롯데 마늘빵', '오리온 마늘빵' 그리고 '의성 마늘이 들어간 마늘빵'이 놓여있었어요. 이때 A학생은 '의성 마늘이 들어간 마늘빵'을 고른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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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노미, MZ세대의 소비 특징?

로코노미가 확산되는 데에는 MZ세대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어요. MZ세대는 경험을 중시하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지는데요. 지역의 특색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는 이런 MZ세대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팬데믹으로 국내 여행이 활성화 되면서 로코노미는 더욱 확산되고 있어요.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가 신규 가맹점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주 00, 부산 00, 대구 00처럼 가게 이름에 지역명이 포함되는 경우가 늘었다고 해요.


로코노미, 지역 특산품을 알려요.

로코노미의 대표적인 예는 스타벅스가 있어요. 스타벅스는 2016년부터 녹차, 땅콩, 당근, 감귤 등 제주도 특산품으로 만든 베이커리와 음료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직 제주도내의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에 관광객에게 스타벅스는 하나의 관광지처럼 여겨져요. 

 

춘천 감자빵은 진정한 의미의 로코노미라고 볼 수 있어요. 감자빵은 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한 감자 모양의 빵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감자빵을 개발한 '감자밭'의 대표는 감자 농사를 하고 있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감자를 모아 감자빵을 만들었다고 해요. 

 

로코노미의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지역 특산품을 경험할 기회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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