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호빵 만들어 본 스토리
건강해씨
2024. 11.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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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기에 촉촉하게 쪄먹고 싶었는데 찜기를 태워먹어서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평소 궁금했던 에어프라이어 호빵 만들어봤어요.
팥 호빵이랑 야채 호빵 하나씩만 돌렸습니다.
별로면 아까우니까요.
겉에 오일을 발라주라고 하더라고요.
요리용 붓이 없어서 대충 수저로 슥슥 문질렀어요.
오일 스프레이 있으면 이럴 때 유용하겠어요.
그렇지만 에어프라이어 세척할 거 생각하면 너무 귀찮아서 오일스프레이는 일부러 안 사고 있어요.
호빵 포장지에 160도에 10분 돌리라고 나와있더라고요.
시키는 대로 해볼게요.
완성되었어요. 오일 바른 겉면이 노릇노릇해서 식욕을 자극하네요.
그런데 매우 딱딱해요.
진흙구이 같은 느낌이랄까요.
진흙을 구워본 적은 없는데 비슷할 것 같아요.
뽀각뽀각 반으로 갈라보니 속이 잘 익었네요.
먹어보니 괜찮더라고요!
겉바속촉~~~은 아닌데..
겉이 와그작와그작 씹는 맛이 있고 고소해서 중독성이 있었어요.
팥 보다는 야채호빵이 이렇게 먹었을 때 맛있었어요.
피자호빵도 맛있을 것 같아요.
오일을 넉넉하게 골고루 바르세요.
저처럼 찔끔 바르면 부스러지는 빵이 훨씬 많아요.
겉에 수분이 바짝 날라가니까 종이에 딱 붙어서 뭉터기로 떨어져 나가더라고요.
역시 저는 촉촉한 호빵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렸어요.
깔끔하게 떨어지는 종이!
속이 시원하죠?
촉촉한 호빵 vs 구운 호빵 뭐가 더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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