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없이 초코브라우니 만든 스토리

살림

건강해씨 2024. 11. 4. 16:32

바나나 1개 , 달걀 1개 , 코코아가루, 소금. 유튜브에서 유행하던 레시피인데 나도 여러 번 만들어 먹어 봤다. 정말 간단하고 맛있다.

코코아가루는 무가당 코코아 가루를 썼다. 제티 초코맛 가루나 초코맛 단백질 파우더, 가당 코코아 가루를 써도 된다. 무가당 보다 훨씬 맛있을 것 같다.

바나나, 달걀, 코코아가루를 넣고 잘 섞으면 끝이다. 전자레인지 용기에 넣고 섞으면 설거지 거리도 안 나온다. 소금도 한 꼬집 정도 조금은 넣어야 단맛이 살아난다.

코코아가루 넣는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무가당인 경우에는 많이 넣으면 쓰다. ! 나만의 팁은 색깔로 양 조절을 하는 거다. 다 섞었을 때 색깔이 밀크초코보다 아주아주 조금만 진해야 딱이다. 그 정도여야 달달하고 초코맛도 난다.

베이킹 소다를 조금 넣기도 하는데 안 넣어도 괜찮았다. 넣으면 조금 더 빵스러워지려나? 베이킹 소다를 넣지 않으면 꾸덕한 브라우니 처럼 된다.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렸다.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달라서 융통성 있게 해야 한다. 젓가락으로 가운데를 찔렀을 때 아무것도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것이다.

이 브라우니는 반드시 식혀서 먹어야 한다.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갑게 먹으면 훨씬 맛있다. 밀가루를 넣지 않아도 이렇게 맛있는 간식을 만들 수 있다니.! 게다가 설탕이나 버터를 넣지 않았는데도 달콤하다. 달달한 디저트 빵이 당길 때 먹으면 만족스럽다.

견과류, 초코칩을 넣으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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