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병아리콩 후무스 홈메이드 레시피

건강해씨 2024. 5. 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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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무스 (Hummus)

후무스 또는 훔무스 라고 불리는 이 음식은 병아리콩을 주 재료로 만드는데요. 중동에서 유래해서 그 근처 지역인 터키와 그리스에서도 즐겨 먹는다고 해요. 아랍 가정에서는 흔하게 먹는 반찬인데요. 식물성 단백질이 아주 풍부한 음식이에요. 

레시피 개요 및 재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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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개요 및 재료

*계량은 종이컵 기준입니다.

1. 병아리콩 불리기 삶기

말린 병아리콩 2컵

 

2. 마늘 굽기

마늘 1/2컵
올리브 오일

 

3. 모든 재료를 함께 갈기

삶은 병아리콩
구운 마늘

레몬 1/2개
볶은 깨 1/2컵

소금
올리브 오일

 

4. 플레이팅


1. 병아리콩 불리기

먼저 병아리콩을 불린 후에 삶을 건데요.
계량은 종이컵 정도 크기의 컵을 기준으로 했어요.
병아리콩 2컵을 볼에 담아주세요.
 
 

물은 아주 충분하게 넣어 주시고요.
뚜껑을 덮어서 최소 8시간 이상 불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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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물에 담가 놓고 아침에 사용하시거나 출근하기 전에 물에 담가 놓고 저녁에 돌아와서 만들어 보세요.

한 여름에는 냉장고에서 하루 동안 불려주세요.

 
 

불린 후에는 물을 버리고 대충 헹궈주세요.
색이 다른 콩들도 골라내 주세요.
 


2. 병아리콩 삶기

냄비에 병아리콩을 넣어주세요.
병아리콩 표면에서 손가락 두 마디 높이까지 물을 채워주세요.
베이킹 소다 1 티스푼을 넣어주세요.(생략 가능)
베이킹 소다를 넣으면 나중에 껍질이 잘 까져요. 없으면 생략해도 좋아요.
 
 

처음엔 센 불로 시작해요.
물이 끓어 오르면 약불로 맞춰주고 30분 익혀요.(★)
거품은 걷어내 주세요.

약불에 익혀야 탱글한 식감이 유지되면서 완전히 익어요.
센 불에 익히면 쉽게 뭉개져서 껍질 까기가 힘들어요.

 
 
 

다 삶아진 병아리콩은 찬물에 헹궈주세요. 삶은 물은 사용하지 않아요.
껍질을 벗기는 건 선택 사항이에요. 껍질을 벗기면 후무스의 식감이 조금 더 부드러워져요.
찬물에 담가 손으로 부드럽게 조물조물하면 껍질이 떨어져 나가요. 물 위에 떠오른 껍질은 물과 함께 버리면 간단해요.
이 과정을 두세 번 하니 껍질이 반 정도 제거 되었는데, 이 정도로 마무리했어요.
 
 
 


3. 마늘 굽기(★)

병아리콩을 삶는 동안 한쪽에서는 마늘을 구워 줄게요.
원래 레시피에서는 다진 마늘을 사용해요.
저도 그렇게 만들어 봤는데 마늘이 너무 알싸해서 먹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구워서 사용했어요.
1/2컵 분량의 마늘을 오일을 두른 팬에 약불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에어프라이어에 오일 스프레이를 뿌려 구워도 좋아요.
 


4. 모든 재료를 함께 갈기

병아리콩을 대강 갈아주세요.
저는 믹서기를 사용했는데, 굉장히 뻑뻑해서 애를 먹었어요.
푸드 프로세서나 핸드 블렌더를 사용하는 게 편할 거예요.
 
 
 

위의 네 가지 재료가 후무스의 핵심 재료예요.
사실 그냥 깨가 아니라 타히니 소스를 사용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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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니 소스란?

타히니 소스는 깨와 식물성 오일을 갈아 만든 소스예요.

저는 타히니 소스가 없어서 볶은 깨를 사용했어요.
볶은 깨 1/2컵과 올리브 오일 1/2컵을 넣어주세요.
레몬 반 개도 즙을 짜서 넣어주시고요.
잘게 조각내어 손으로 짜주면 편해요.
 
 

모든 재료를 넣고 갈아주세요.
갈면서 농도와 간을 맞춰 주는데요.
농도는 물이나 얼음으로 맞춰주시고요.
간은 소금으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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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는 취향껏 맞춰주면 되는데요. 제가 참고한 영상에서는 이 정도의 농도였어요.

이것보다 더 묽게 만드는 레시피도 많았는데 이 정도가 딱 활용하기 좋겠더라고요.


5. 플레이팅

집에서는 대충 쌈장처럼 덜어서 먹지만, 이렇게 담을 수도 있어요.

볶음밥 펴 듯이 하거나, 그릇을 돌리면 회오리 모양 내기가 쉬워요.

올리브 오일과 고운 고춧가루를 뿌려서 먹기도 하는데요. 저는 그냥 후무스만 먹는 게 맛있는 것 같아요.

보기보다 칼로리가 높으니 야채나 샐러드에 곁들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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